4일 밤 9시40분 올림픽 특집으로 ‘런던캠프로 꾸며지는 ‘힐링캠프는 수영의 박태환을 비롯해 사격의 진종오 등 런던을 달군 선수들을 찾았다.
3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은 런던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 현장을 비롯해, 금메달 순간 등 희·로·애·락의 드라마가 있는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뒷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박태환이 주종목인 400M 자유형 예선에서 뜻밖의 실격 처리로 충격을 안긴 현장. 3MC는 누구보다 가슴 졸였을 박태환 선수의 부모님을 만나 솔직한 심정을 들었다. 또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아들 박태환에 대한 가슴 찡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런던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준 ‘불굴의 총잡이 진종오 선수의 스릴 넘치는 경기 현장과 금메달 확정 순간의 감동과 이경규의 좌충우돌 ‘힐링배지 전달 과정도 담았다.
어느 순간 비인기 종목이 된 복싱이지만 변함없는 열정으로 링 위에서 땀을 흘려온 29세의 무명 복서 한순철도 만나 은퇴를 앞둔 그의 마지막 올림픽 순간을 함께 했다.
또 유도 메달리스트 송대남, 김재범, 조준호와도 깜짝 만남을 가졌다. 유도 대표팀 정훈 감독과 맞절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송대남, 베이징 올림픽 패배를 딛고 금메달을 거머쥔 불굴의 사나이 김재범, 심판 판정 번복으로 8강에서 탈락하고 투지를 발휘해 동메달을 따낸 조준호.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부상과 슬럼프에 얽힌 이야기,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 등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