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쉼 없는 폭염…주말도 살인적인 더위
입력 2012-08-03 17:11  | 수정 2012-08-03 17:29


<앵커> 올해 폭염은 참으로 유난스럽습니다. 이번 주말도 비 소식 없이 찜통 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에서 장유민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네, 정말 살인적인 더위가 쉴 틈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건강 잃으시는 분들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특히 열섬 현상이 나타나는 대도시가 폭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기온이 1도씩 오를때마다 뇌경색 사망자가 증가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온열 질환은 물론 눈병 발생도 늘고 있는 만큼, 꾸준히 건강관리 하셔야겠습니다.

<2> 어제 서울은 8년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35까지 치솟으면서 열기가 가득하겟지만, 주말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해수욕장> 이번 주말, 피서가 절정을 보일텐데요, 해수욕장 날씨는 수온 25도, 파고 50센티미터 안팎으로 물놀이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다만 중문 해수욕장은 파도가 1미터까지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도> 내일 어디로 피서 가셔도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최저> 동해안을 제외하곤 최저 기온 25도를 웃돌면서 대구는 1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최고> 한낮 기온은 청주와 전주, 광주 등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폭염은 이달 중순에 꺾이겠고, 9월 초까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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