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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범죄와의 전쟁’ 넘었다…이대로 천만까지?
입력 2012-08-03 08:52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이 상반기 최고 흥행 한국영화 기록을 세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넘어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전날 하루 동안 50만9987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은 487만4944명으로, ‘범죄와의 전쟁이 기록한 486만명을 뛰어넘었다. 특히 개봉 9일 만에 이뤄낸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
영화계는 ‘도둑들이 ‘괴물과 ‘해운대 등의 영화와 함께 1000만 관객 대열에 들어설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볼거리를 전한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다른 신작 영화들은 ‘도둑들에 밀려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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