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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 배드민턴 선수 조기 귀국
입력 2012-08-02 20:45  | 수정 2012-08-03 06:06
대한체육회는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에서 '고의 패배'로 실격된 정경은과 김하나, 하정은과 김민정 등 4명의 선수를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이기흥 한국 선수단장은 "한국 선수단 본부임원 회의를 열어 실격된 선수 4명과 지휘 책임을 물어 김문수 코치 등 5명의 출입카드를 회수하고, 선수촌에서 퇴촌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경위서를 통해 사죄의 뜻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성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이고, 직접적으로 고의 패배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징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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