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TE 연결] 양수리 두물머리 유기농지 '공사보다 농사'를!
입력 2012-08-02 12:03  | 수정 2012-08-02 13:49
【 앵커멘트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기름진 유기농지 '두물머리'가 4대강 공사로 인해 철거 위기라는 소식 몇 번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두물머리의 강제철거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현장을 LTE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지금보고 계시는 이 채소들은 두물머리의 유기농지에서 친환경으로 생산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두물머리의 유기농산물을 먹지 못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4대강 사업 지역인 팔당 두물머리에 행정대집행 영장이 발부돼 오는 8월 6일, 강제 집행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두물머리의 농민들이 유기농산물을 들고 서울 거리 한복판에서 강제 철거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두물머리가 어떤 곳인가요?

질문 2. 4대강 사업으로 철거절차에 들어갔는데,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질문 3. 여러 단체와 함께 강경하게 반대 시위를 하고 계시는데, 두물머리를 꼭 지켜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감사합니다.

추진 과정에서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여 온 4대강 사업.

그 마지막 사업구간까지도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

정부와 농민, 지자체의 소통과 합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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