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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YJ, '사생팬 논란' 보도 언론사 상대 억대 소송
입력 2012-08-02 11:18  | 수정 2012-08-03 15:04

그룹 JYJ가 이른바 '사생팬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YJ 측은 팬을 폭행했다는 보도를 내보낸 인터넷 연예매체 D사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이어 D사가 보도와 함께 공개한 음성녹취파일과 보도 내용을 삭제하고, 이를 위반하면 매일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JYJ 측은 음성파일이 당사자의 것인지 확인조차 되지 않았고, 설사 맞다고 해도 취중에 격앙된 상태에서 한 발언을 여과 없이 공개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해당 매체가 보도 직후 '단독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 폭로기사를 내겠다는 협박까지 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앞서 D사는 지난 3월 JYJ의 팬 폭행 음성파일을 입수했다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관련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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