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녹색위, 그린칼리지 2012 졸업식 개최
입력 2012-08-02 11:06  | 수정 2012-08-02 11:08
일교차 이용한 동력발전 프로젝트 '초파리팀' 대상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양수길)는 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그린칼리지(Green College) 2012」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그린칼리지는 대학생들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녹색 인재를 육성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녹색 성장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제 4기인 올해 입학생 130여명은 지난 4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미션수행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녹색성장 관련 서적 토론회와 토론 배틀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를 만드는 '녹색생활 초등학교 실천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역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도전과제를 직접 선정해, 전문가 방문, 전문 자료 취재, 지역 현장탐방 등을 통해 발로 뛰고,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했습니다.

올해 그린칼리지에서는 자신의 전공에 따라, 자연·이공계·예술 분야의 Art & Tech 리그 18개 팀과 인문·사회과학·경영·경제 분야의 Business & Policy 리그 12개 팀으로 구분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초파리팀은 팀원의 전공인 지구과학교육, 에너지자원공학을 잘 살려 일교차를 이용한 동력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온도 변화에 따른 기체의 용해도 변화라는 이론을 이용한 발전 가능성을 실험과 모델화를 통해 증명했습니다.

이는 몽골 등 저개발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상용화를 위한 특허출원과정에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상과 각 리그별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한 5개의 활동단과 우수 기자 2명은 부상으로 녹색성장 해외현장을 탐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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