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뜨거워…오늘도 폭염 비상
입력 2012-08-02 10:44  | 수정 2012-08-02 11:02

<1> 폭염 비상입니다.
어제 경북 경산지방이 40도를 넘었는데요.
폭염특보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햇살도 강하게 내리쬐는데다, 동풍의 영향으로 푄현상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서울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와 구미는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태풍>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는 일본 남쪽 바다에서 빠르게 서진하고 있는데요.

모레 오전 제주도 남쪽바다를 스쳐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때문에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15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지방은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다소 많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이미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이 30.5도, 부산 30.8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35도, 전주와 광주 36도까지 올라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동해안은 낮겠습니다.

<주간> 금요일까지 제주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동안에는 다시 전국이 맑아지겠고요,
낮기온도 꾸준히 30도를 넘어 덥겠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런던은 오늘 비소식은 없는데요.
다만 구름이 많겠고요,
낮기온 22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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