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키니 몸매가 가장 기대되는 여자연예인 1위는? 의외로…
입력 2012-08-02 10:37  | 수정 2012-08-02 14:34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으로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윤진이가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비치웨어 전문 브랜드 더비치샵과 매경닷컴이 전국의 성인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364표(30.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최근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김민종과 러브스토리를 그리며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임메아리 역의 배우 윤진이가 336표(28.3%)로 뒤를 이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유리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패션왕'에서 도도한 디자이너 안나 역을 맡아 헬스장 운동신 등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른 ‘임메알 윤진이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탄력 있는 몸매로 뛰어난 옷맵시를 선보여 매회 입는 옷마다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패셔니스타 대열에 올랐습니다.


3위에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철없는 막내딸로 나오는 배우 오연서, 4위와 5위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전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 미녀 개그우먼 변서은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더비치샵 관계자는 "과거 이효리, 김혜수 등 전형적인 글래머 형태의 스타일을 여성들이 선호하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유리, 윤진이, 박은지 등 신인 여자스타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고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복근을 공개했으면 하는 남자연예인‘에는 해품달의 히로인 김수현이 554표를 얻어 1위를,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을 연속 히트시킨 탤런트 주원이 285표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중기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상반신 노출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와 함께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밖에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김태희와 김수현이 남녀 1위를 차지했고, 아이유, 이효리, 유재석, 장동건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더비치샵과 매경닷컴이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전국의 성인남녀 1187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매일경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윤진이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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