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현역 의원들 "공천헌금 전달" 고발
입력 2012-08-02 10:36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A씨를 공천헌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이번 총선에서 부산 지역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하자 공천위원 B씨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부탁하며 3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또 선진통일당 비례대표 C씨도 당 공천위원인 D씨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부탁하며 50억 원의 공천헌금을 약속한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공천헌금을 수수한 새누리당 공천위원 B씨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공천헌금 제공을 요구한 선진통일당 D씨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