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은 문건을 일반에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법정에서 기각된 아이폰 디자인 관련 문건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는 애플 전직 디자이너 니시보리 신이 애플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의 지시를 받아 소니와 유사한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애플 법률팀은 삼성의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비열하다'고 비난했고, 삼성전자는 법원이 디자인 관련 증거를 제외한 것은 사건 전말을 알리는 것을 막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법정에서 기각된 아이폰 디자인 관련 문건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는 애플 전직 디자이너 니시보리 신이 애플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의 지시를 받아 소니와 유사한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애플 법률팀은 삼성의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비열하다'고 비난했고, 삼성전자는 법원이 디자인 관련 증거를 제외한 것은 사건 전말을 알리는 것을 막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