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임료로 100원만 받고 KT 개인정보 유출 집단 소송 맡아
입력 2012-08-02 10:23 
법무법인 평강이 수임료를 100원만 받고 KT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집단 소송 변론을 맡기로 했습니다.
법무법인 평강은 이번 집단 소송을 무료로 맡기로 했다며, 다만 무료 변론은 소송의뢰인의 인감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100원만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강은 변호인단 7명 중 4명의 변호사의 개인 정보도 유출됐다며, 대기업의 안전 불감증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집단 소송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평강은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halomlaw)를 개설해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청구액은 30에서 5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소송 참가자들은 소장을 접수할 때 필요한 인지대 2천 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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