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아이돌 슈퍼주니어와 주목 받는 신인 주니엘, UV로 이름을 알린 뮤지가 자신들만의 색깔로 엠카 ‘트리플 크라운(3주 연속 1위)을 차지했던 히트곡들을 재해석할 예정. ‘엠카운트다운 300회 특집은 2일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대표 한류돌 슈퍼주니어 스페셜 무대로 지난 해 ‘엠카운트다운 트리플 크라운의 영광을 안겨준 ‘미스터 심플(Mr. Simple)과 올 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곡 ‘섹시, 프리 앤 싱글 (Sexy, Free&Single)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데뷔곡 ‘일라 일라(illa illa)로 기타 연주는 물론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인정받은 주니엘은 이효리의 ‘유 고 걸(U-Go-Girl)과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편곡한다. 이효리의 ‘유 고 걸(U-Go-Girl)'은 힙합 비트에 기반을 둔 댄스곡으로 이효리의 여성미와 섹시미가 돋보이는 곡. 태티서의 ‘트윙클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에 태티서 멤버들의 사랑스러움이 더해진 곡이다. 평소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의 노래에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는 소녀 감성의 주니엘이 섹시 여가수 이효리와 깜찍 발랄한 태티서의 노래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솔로로 컴백하는 뮤지도 빅뱅의 ‘하루하루와 원더걸스의 ‘쏘 핫(So Hot)을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인다. 뮤지는 유세윤과 결성한 그룹 ‘UV로 활동하며 개그맨 못지 않은 그의 유머감각과 위트 넘치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사실 그는 80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밴드 ‘하이사이드의 리더와 일본의 프로듀서 ‘한자와 다케시(FreeTEMPO)와 결성한 그룹 ‘믹스아시아(MIX ASIA)로 활동한 실력파 뮤지션.
아이돌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가 빅뱅과 원더걸스를 우리나라의 대표 아이돌로 자리잡게 해 준 두 곡을 어떻게 변신시켰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300회 특집을 방송하게 돼 정말 기쁘고 엠카운트다운을 사랑해주시는 음악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K-POP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음악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3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300회 특집에는 보아, 슈퍼주니어, 비스트, 장우영, 씨스타, 에이핑크, 장재인, 신용재, 뮤지, 주니엘, B.A.P, 리듬파워, 에이젝스, 디유닛, 박무진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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