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출몰한 뱀들이 인근 건강원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건강원 업주가 입건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불법 포획한 혐의로 건강원 업주 51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뱀을 보관하던 망에 구멍이 나 23마리 모두가 도망쳤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밀수 가능성을 포함해 정씨가 뱀을 보관하게 된 정확한 경위와 뱀탕 주문자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불법 포획한 혐의로 건강원 업주 51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뱀을 보관하던 망에 구멍이 나 23마리 모두가 도망쳤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밀수 가능성을 포함해 정씨가 뱀을 보관하게 된 정확한 경위와 뱀탕 주문자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