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기업이 은행업 진출을 위해 추진했던 '인터넷 전문 은행' 설립에 동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태원 구명 탄원서'로 알려진 '브이소사이어티'는 지난 2001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시도했고, 안철수연구소도 3천만 원 규모로 참여했습니다.
이같은 시도는 자금 확보와 금융실명제법 문제에 부딪혀 무산됐지만, 안 교수가 주장한 금산분리 강화 원칙에 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안 교수 측은 은행 보안업무 진출 차원에서 참여했을 뿐이라며, 인터넷은행 설립에 참여했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최태원 구명 탄원서'로 알려진 '브이소사이어티'는 지난 2001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시도했고, 안철수연구소도 3천만 원 규모로 참여했습니다.
이같은 시도는 자금 확보와 금융실명제법 문제에 부딪혀 무산됐지만, 안 교수가 주장한 금산분리 강화 원칙에 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안 교수 측은 은행 보안업무 진출 차원에서 참여했을 뿐이라며, 인터넷은행 설립에 참여했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