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제주 태풍 영향…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입력 2012-08-02 05:33 
<1>현재,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제주에서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태풍 담레이는 제주 남쪽해상에서 북서진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지역들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강한 비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특보>따라서 현재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는 태풍 경보가, 서해 남부와 남해상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경로>이 태풍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따라 북서진하겠는데요. 아침 9시에 서귀포 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중국중부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특보>어제 서울에서는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2008년 폭염특보가 만들어진 이래 처음으로 서울에 내려진 폭염경보였는데요. 비가 오는 남해안과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오늘 조금 덜 뜨겁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태풍의 수증기까지 받아내며 불쾌지수 높은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주간>내일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제주의 비도 그쳐가겠고요.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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