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규리 “과도한 역할 집중, 치킨 먹고 자도 살빠져”
입력 2012-08-01 16:37 

배우 남규리가 드라마 캐릭터에 과도하게 집중해 몸살을 앓고 있다.
남규리가 1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보고회에서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약혼자를 잃은 캐릭터,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생활에서도 굉장히 다운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을도 아닌데 건들기만 하면 눈물이 날 것 같고 음식을 먹어도 살이 빠진다”며 어젯 밤 치킨을 먹고 잠을 잤는데도 살이 안 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살이 빠져도 일정 이상으로는 잘 안 빠지는데 이번엔 유독 살이 계속 빠져서 놀랐다”며 역할에 너무 집중한 것 같다. 몸도 자꾸 괜히 아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주인공과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사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해운대 해변의 열기, 자갈치 시장의 활력, 사직 야구장의 에너지 등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부산만의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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