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은 1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보고회에서 강민경, 남규리, 소연 등 걸그룹 멤버들이 다수 출연한다. 미모 경쟁에서 부담감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여정은 애초부터 미모를 경쟁력으로 민 적이 없다”고 망언을 했다.
그는 워낙 어리고 예쁜 친구들이 많이 등장해 좋다. 이번 작품에서는 예쁜 것은 포기, 망가지는 역할”이라며 고마운 점은 90년생인 강민경과 극 중 친구로 출연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경쟁심을 느끼기 보다는 신기하고 재미를 느낀다”며 가요계 근황도 묻고 이것 저것 궁금한 점들을 묻는다. 경쟁심하고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주인공과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사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해운대 해변의 열기, 자갈치 시장의 활력, 사직 야구장의 에너지 등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부산만의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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