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폭염사망자 3명 추가 발생…지금까지 총 6명
입력 2012-08-01 16:07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폭염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 최근 6일간 폭염 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3명(27, 29, 30일)해 총 6명으로 늘어났으며, 온열질환자수도 급증해 총 366명(사망자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온열질환자의 경우 최근 6일간(7월25일~7월30일) 발생한 환자수가 211명으로, 이는 지난 6월1일부터 집계한 전체 발생환자(366명) 중 약 6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건강포럼, 환경운동연합재과 공동으로 의료진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8월1일 폭염에 가장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종로구)을 대상으로 ‘폭염건강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특히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의 폭염 취약계층은 평소보다 더욱 무더위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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