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체포동의안 철회…'방탄국회' 논란 여전
입력 2012-08-01 15:53 
【 앵커멘트 】
민주당이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8월 임시국회 소집 요청을 냈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으로 사실상 무의미해진 체포동의안 처리는 검찰의 재소환 방침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어제(31일) 소속 의원 128명 전원 명의로 8월 4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소집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8월 국회가 사실상 박지원 방탄국회라며 소집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열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체포동의안은 어제(31일)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면서 무의미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추가 소환이나 구속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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