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S 드라마 국장, ‘각시탈’ 사고 의식? “끝까지 건강하게”
입력 2012-08-01 14:37 

고영탁 KBS 드라마 국장이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게 드라마를 마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고영탁 국장은 1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보고회에서 무더위 속에서 연기자, 스태프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국장은 날씨 등 악조건 속에서 제작진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신 것 이상으로 건강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이자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마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드라마 ‘각시탈의 한 보조출연자가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사고 당시 보조출연자 30명과 운전기사 1명이 탄 버스가 경남 합천 대병면 하금마을 인근의 지방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 오작동으로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버스가 가드레일을 받고 논으로 전복됐고, 보조출연자 A씨가 사망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주인공과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사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해운대 해변의 열기, 자갈치 시장의 활력, 사직 야구장의 에너지 등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부산만의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