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4년 만에 폭염경보…야외활동 자제
입력 2012-08-01 12:06  | 수정 2012-08-01 12:10
【 앵커멘트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더니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 질문 】서울에 4년 만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2008년 이후 폭염특보제가 운영된 이후 4년만입니다.

현재 기온은 3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를 조금 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 대전 광주, 대구, 경상북도, 전라남북도 등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지금 상태로라면 오늘 서울은 예상했던 낮 최고기온 35도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이런 무더위는 밤에까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이 자주 마셔야 합니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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