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대지진 이후 부산항 통한 수출입 증가
입력 2012-08-01 12:03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부산항을 통한 한일 간 수출입화물 물동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본 해상화물 수출물동량은 전년대비 27.4% 증가한 3,958만 톤이었고, 올 들어 5월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한 1,759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수입물동량은 전년대비 4.7% 감소한 데 반해 올 5월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701만 톤을 기록해 대지진의 여파로 감소한 해상화물 수입물동량이 최근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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