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GE헬스케어, 올림픽 선수 건강 책임진다
입력 2012-08-01 11:55 
GE헬스케어가 2012 런던 올림픽 참가자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종합병원 ‘폴리클리닉(Polyclinic)에 MRI, CT, 초음파 등 최신 의료기기와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빌리지 내에서 24시간 운영되는 5000m²규모의 의료시설로서 약 6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하며 올림픽 후에는 현지 의료 서비스 센터로 남게 된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을 위해 GE헬스케어는 폴릭클리닉에 MRI, CT, 엑스레이, 초음파 등 최신 의료기기들을 설치했다.
또한 매일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GE헬스케어는 107명의 직원들을 파견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병원에 도입된 의료장비는 일반인들과 달리 전문 선수들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이 대다수다.


◆덩치 커도 걱정없는 MRI
GE헬스케어는 덩치가 큰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검사 공간 면적을 확장한 첨단 MRI를 제공했다. 통상 역도나 레슬링 등의 선수들은 몸집이 커 터널 같은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MRI 검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GE헬스케어는 검사 받는 공간의 면적을 확장한 MRI인 ‘디스커버리 MR750w 와이드보어 3T와 ‘옵티마 MR450w 와이드보어 1.5T장비를 폴리클리닉에 제공했다. ‘MR750w의 경우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경량 코일을 사용해 검사 시 선수들의 긴장감을 최소화했다.
◆가볍고 뛰어난 성능의 초음파
아이패드 정도의 크기로 휴대성이 좋아 필요한 경기 현장 어디에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도 제공됐다.
GE헬스케어의 베뉴40은 빠른 부팅속도와 간편한 사용법으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콘솔 장비 못지않은 뛰어난 영상 퀄리티로 선수들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엑스레이
무선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인 ‘디스커버리 XR656은 간편한 사용법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엑스레이를 사용했던 의료진들도 쉽게 적응하고 판독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에게 빠른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
◆HD급 영상에 저선량 구현 CT
GE헬스케어는 HD급 이미징 솔루션을 탑재한 ‘디스커버리 CT 750HD를 폴리클리닉에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뼈, 관절, 근육 등의 부위에 대해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CT 촬영 시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방사선 노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솔루션으로 선수들의 안전을 극대화했다.
◆첨단 도핑 검사기기
GE헬스케어는 ‘페어플레이라는 올림픽 정신 구현에 기여하는 기기도 제공한다. 도핑방지 과학센터에 ‘이미지퀀트 LAS 4000을 설치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인 ‘재조합 에리스로포이에틴 투여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있다.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선수들이며, 이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운동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가능하게 한 기업과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GE헬스케어는 90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들을 영국에서 유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해크니 지역의 호머튼 대학 병원에도 기증할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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