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풀무원, 중국 현지공장 설립…중국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2-08-01 08:51 
풀무원이 중국 현지에 2개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직접 공략에 나섭니다.
풀무원은 이번 달 중국 베이징과 충칭에 각각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핵심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08년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 형태로 중국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사업진행이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 두 공장의 설립은 중국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은 당초 중국에서 냉장영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합자와 M&A 등을 통한 영업역량 확보방안을 검토했으나, 풀무원측이 요구하는 냉장식품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찾지 못해 합작이 아닌 독자 법인을 설립, 직접 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10년부터 '베이징 푸메이뚜어 녹색식품유한공사'와 '상하이 푸메이뚜어 식품유한공사', 그리고 충칭을 기반으로 한 '푸메이뚜어 유한공사' 등 3개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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