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절정…내일 제주·남해안 태풍 영향
입력 2012-08-01 06:02  | 수정 2012-08-01 06:26
<폭염특보>뜨거운 하루의 절정이 될 수요일입니다. 8월의 첫 날은 폭염으로 시작하겠는데요. 특히, 동풍이 불어오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주 뜨겁겠습니다. 어제 경산은 낮 기온이 40도를 넘었다고 하죠.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5도, 이천과 원주도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충청이남을 중심으로는 대부분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고창과 대구 36도, 순천 3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1>내일은 태풍의 영향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내일 제 10호 태풍 '담레이'가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오늘 이른 오후에 남해동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늦은 오후에는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면서 구름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벌써 27도까지 올라서 있습니다.

<최고>한 낮 기온 서울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와 광주 36도 선이 예상됩니다.

<주간>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주와 영동의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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