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면마취제 중독돼 훔치기까지…30대 입건
입력 2012-07-31 15:44 
수면마취제를 상습 투약하고 훔치기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치고 투약한 혐의로 3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20여 병을 훔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피로회복 목적으로 투약하다 중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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