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개월만에 최저치

국제 유가가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7달러, 1.69% 하락한 68.0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도 1.44달러 떨어진 67.7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 유류 소비가 줄고, 이란의 핵개발 갈등이 경제제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