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색찬란' K컬처, 런던을 수놓다
입력 2012-07-31 10:26  | 수정 2012-07-31 13:21
【 앵커멘트 】
오색찬란, 여러 빛깔이 한데 어울려 아름답게 빛난다는 뜻인데요.
올림픽 오륜기와 잘 어울리는 오색찬란 한국 문화 축제가 런던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름다운 모델들이 무대 위에서 맵시를 뽐냅니다.

화사한 워킹과 의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해외 유명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무대는 올림픽에 발맞춰 국내 유명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준비한 런던 패션쇼입니다.

▶ 인터뷰 : 이상봉 / 디자이너
- "우리의 전통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그리고 미래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패션쇼를 하게 됐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담은 단청과 전통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


독특한 소재와 색상은 전통미와 함께 섹시함을 자랑합니다.

▶ 인터뷰 : 모이그네 / 프랑스
- "매우 놀랍습니다. 아름답고 색감이 뛰어납니다. 다양한 기법이 인상적입니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의 유명 박물관에선 한국 전통 비빔밥이 시연됩니다.

이어 한국 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든 퓨전 한국 요리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청명한 피리 소리를 필두로 가야금과 거문고의 경쾌한 음색이 울려 퍼집니다.

산조와 시나위 등 다양한 우리 가락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외국 사람들이 어깨를 들썩입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영국 런던)
- "오색찬란한 우리 문화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런던의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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