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은 지난 30일 발매한 015B의 싱글 ‘80의 뮤직비디오에 연출은 물론 출연 및 촬영, 편집 등 1인 5역을 소화했다.
조성민은 1996년 015B의 5집 히트곡 '단발머리'의 객원보컬로 주목 받은 뒤 솔로 활동 및 밴드 레드플러스와 서브웨이 등으로 활약했으며, 최근까지도 015B 객원보컬로 다수의 무대를 직접 소화하고 있다.
특히 조성민은 가수 이외에 OST와 광고음악 감독으로 여러 작품에 참여했고,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주목 받아오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 015B의 새 싱글 '80'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 영상 분야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것.
조성민은 이번 '80'의 뮤직비디오 컨셉을 직접 구상하고 촬영은 물론이고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만능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인디신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비스윗'이 객원보컬로 새롭게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015B의 신곡 '80'은 1980년대에 대한 015B 멤버들의 오마쥬를 그린 작품으로 보컬의 독특한 미성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민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 역시 '80' 특유의 감성을 섬세하게 잘 그려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조성민의 소속사 측은 "015B 역사상 최초로 객원가수가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인만큼, 015B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들어있는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015B는 이번에 발표한 싱글 ‘80에 이어 2개월에 한번씩 꾸준히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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