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회로 넘어올 체포동의안을 두고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세 차례나 소환 요구를 거부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결국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1억여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는 법무부와 국무총리실을 거쳐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본회의 보고 다음 날 바로 표결 처리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박지원 원내대표께서는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기 전에라도 스스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명백한 야당탄압인 만큼,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상정을 막거나 필리버스터 등 표결 저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체포동의안에 대해 국회의장께서 직권상정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만 직권상정 하게 되면 필리버스터 등 합법적인 수단 모든 것을 동원해서 저지하도록…."
7월 국회가 끝나자마자 8월 국회를 열어 박지원 원내대표의 소환을 원천봉쇄하겠다는 후속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하지만, 당내에서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을 요구하거나 8월 국회 소집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어 지도부의 고민이 깊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변성중 기자
검찰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회로 넘어올 체포동의안을 두고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세 차례나 소환 요구를 거부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결국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1억여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는 법무부와 국무총리실을 거쳐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본회의 보고 다음 날 바로 표결 처리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박지원 원내대표께서는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기 전에라도 스스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명백한 야당탄압인 만큼,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상정을 막거나 필리버스터 등 표결 저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체포동의안에 대해 국회의장께서 직권상정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만 직권상정 하게 되면 필리버스터 등 합법적인 수단 모든 것을 동원해서 저지하도록…."
7월 국회가 끝나자마자 8월 국회를 열어 박지원 원내대표의 소환을 원천봉쇄하겠다는 후속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하지만, 당내에서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을 요구하거나 8월 국회 소집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어 지도부의 고민이 깊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