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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백발에 대금 불며 컴백 기대감 ↑
입력 2012-07-30 17:46  | 수정 2012-07-30 17:55

배우 성훈이 신비로운 비주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새 월화 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는 화려한 영상과 음악이 더해진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티저 3차 예고에서 백발로 대금을 불고 있는 성훈의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음공의 고수 ‘천음자로 분하는 성훈은 대금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음파 무공을 사용한다. 그의 세계는 사형제인 기철(유오성 분), 화수인(신은정 분)과 오직 대금 뿐, 무심한 듯 세상을 바라보는 시크한 연기가 눈길을 끌 예정.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지붕에 앉아 음파 무공을 쓰고 있는 천음자의 모습으로 바람에 살짝 흩날린 긴 백발머리와 대금을 부는 모습은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엘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신비스럽다.
성훈은 이번 역할을 위해 5kg 감량했다. 이와 함께 대금으로 음파 무공을 쓰는 ‘천음자 캐릭터를 위해 국악명인 ‘한충은 대금 연주가에게 직접 대금을 배우고 있다.
성훈은 극중 천음자는 사람보다 동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 무관심하고 또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다. 천음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지 않는 속을 알 수 없는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한편, ‘신의는 ‘추적자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월)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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