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찜통더위 계속돼…중서부 가끔 비
입력 2012-07-30 12:47  | 수정 2012-07-30 14:21
<2>현재 우두두 쏟아지던 중서부의 비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중서부의 비는 밤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나 밤 한때 남부 일부 내륙지방에서도 요란하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보>소나기의 영향을 받은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1>따라서 서울 등 비가 오는 중서부 지역은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서울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은 29도가 예상되고, 그 밖의 비가 내리지 않는 지방은 한낮 35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중서부에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남부내륙지방에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29도, 강릉 35도, 청주와 대전 33도, 대구 36도로 중서부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태풍>한편, 10호 태풍 담레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담레이는 목요일 서귀포 남동쪽 57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예비전력>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무더위에 애를 먹는 분들도 많지만, 냉방병에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냉방기 온도를 1,2도 정도만 높인다면 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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