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찜통더위 이어져…중서부 소나기
입력 2012-07-30 11:24  | 수정 2012-07-30 11:42
<2>서울에서도 요란하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중서부 지방의 소나기는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경기북부지방에는 80mm 이상의 많은 양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늦은 오후나 밤 한때 남부 일부 내륙지방에서도 소나기가 지나겠고, 영동과 충청지방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보>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1>소나기의 영향으로 서울 등 비가 오는 지역의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은 어제보다 3도가량 낮은 30도가 되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지글지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전주 34도, 대구 36도로 어제만큼이나 더운 하루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10호 태풍 담레이가 발생했습니다. 내일과 모레 일본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나 8월 2일 목요일에는 서귀포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는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목요일에는 그 세력이 커질 우려가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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