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수영 선수 박태환의 금메달에 파격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박은지는 28일 한 프로그램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수영복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은지는 라디오는 있었지만 TV는 처음이다”며 우리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면 뭐든 못하겠습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태환은 수영 남자 400m 결승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오는 31일 수영 남자 200m 결승을 앞두고 있어 박은지의 수영복 공약이 박태환의 다음 경기에도 유효한 것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영복 공약은 무리수다”, 공중파 방송에서 저런 말이 가능한가?”, 공약 지키면 시청률 장난 아니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