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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눈물의 인터뷰 "400m 예선 실격 판정 후 답답했다"
입력 2012-07-30 08:57  | 수정 2012-07-30 08:58

마린보이 박태환이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태환은 29일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박태환은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했지만 실격 판정이 철회된 후 힘겹게 결승에 진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습니다.

마음고생 이후 값진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판정이 나긱가지 계속 숙소에서 기다렸다. 오후에 레이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었기에 답답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박태환은 은메달도 값진 결과지만 올림픽 2연패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실격 판정 이후 울었냐는 질문에 박태환은 그냥 답답해서… 인터뷰 내일 하면 안돼요? 죄송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태환은 전체 3위의 성적으로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라 다시 한 번 금메달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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