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3040 표심 공략…민주, 컷오프 여론조사 시작
입력 2012-07-30 05:03  | 수정 2012-07-30 08:36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대선 경선주자들이 청바지에 팔을 걷어붙이고, 취약 계층인 3040세대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본 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3040세대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소극장을 빌린 간담회 형식의 '정책 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노타이에 청바지를 입고, 팔을 걷어붙이는 등 적극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정작 정책 발표에서는 5명의 후보 간 차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통해서…."

▶ 인터뷰 : 김문수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고등학교를 의무 교육하고…."

민주통합당은 본 경선 진출자 5명을 가려내기 위한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 각각 2천4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오늘 밤 11시쯤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표심 잡기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제민주화의 진정한 목적은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며,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대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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