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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팬클럽, ‘로필’ 촬영장에 삼계탕 한 턱
입력 2012-07-29 13:25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주연 배우 김지석(신지훈 역) 팬클럽이 중복을 맞아 촬영 현장에 통 크게 삼계탕 밥차를 선사했다.
특히 이 날 김지석은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팬클럽이 진행하는 밥차 서비스를 도우며 응원차 촬영장에 방문해 '로맨스가 필요해 2012'팀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주연 배우들로 인한 팬클럽들의 릴레이 밥차 서비스로 인해 더운 여름에도 즐겁고 훈훈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욱 팬클럽이 스텝들에게 통돼지 바베큐, 오리 구이 등의 푸짐한 밥차를 선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지석 공식 팬클럽 ‘보석상자에서 통 크게 삼계탕을 쐈다. 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고된 촬영 스케쥴 속에서도 힘을 내라는 의미로 중복에 맞춰 여름 최고 보양식인 삼계탕 밥차를 준비한 것이다.
김지석 팬클럽 측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여성들의 로망 남친이자 완벽한 훈남으로 등장하는 신지훈이었다면 ‘삼계탕을 쐈을 것 같다며 메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카스라고 재미있게 이름 붙힌 음료 및 드라마 속 김지석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메뉴의 이동식 테이크 아웃 카페까지, 풀코스로 밥차 서비스를 선사했다.

제작진들은 "신지훈처럼 센스 넘치는 밥차 선물이었다"며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만들어 준 팬들의 성원에 남은 회차 더욱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지석 역시 촬영이 없는 날이었지만 현장에 깜짝 방문을 해 팬들과 함께 밥차 서비스를 도왔다. 그는 "제작진들, 팬클럽과 함께 삼계탕을 같이 먹는 등 특별한 중복을 보내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팬클럽에서 특별히 준비해준 이동식 카페 앞에서 재치넘치고 깜찍한 인증샷까지 남기며 팬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연출 이정효 장영우, 극본 정현정)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이진욱, 정유미를 비롯해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 화끈한 볼거리와 공감가는 로맨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남녀간의 로맨스를 가감없이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여자들의 수다를 통해 성(性)적인 대사를 적나라하게 표현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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