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볕더위 이어져…열대야 기승
입력 2012-07-29 11:54  | 수정 2012-07-29 12:41
<특보> 전국이 찜통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1> 휴일인 오늘도 더위를 피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서울이 33도, 대구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이 열기는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밤사이 동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한편,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서부와 충북에는 오전과 낮 사이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날씨는 더욱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구름> 현재 우리나라 상공으로는 대체로 구름 없이 깨끗한 모습입니다.

<일기도>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기상도> 따라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또, 중서부 북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기온 서울 33도, 강릉과 광주 35도, 대구 36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중서부와 경북 일부 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되고, 다음 주 목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8월 초, 북태평양 고기압이 그 기세를 더욱 확장하면서 폭염특보가 더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참고해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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