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성주 사생활 폭로자, 前남친의…'충격'
입력 2012-07-28 08:50  | 수정 2012-07-28 09:35

방송인 한성주에 대해 음해 폭로 이메일을 보낸 인물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성주에 대한 음해 폭로 이메일을 발송한 인물이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한 여성은 각종 언론사에 메일을 발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보낸 메일 내용은 크리스토퍼 수와 관련된 내용을 제외하면 거의 같은 내용이다. 이에 크리스토퍼 측의 증거 자료 확충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것.
이 같은 음해 폭로 이메일은 다수의 연예부 기자의 개인 메일주소로 발송됐다. 그러나 이 폭로 이메일 주소가 지난해 12월 동영상 공개에 활용된 블로그 접속 승인용으로 쓰인 이메일과 동일한 것. 결국 한성주, 크리스토퍼 수와 관련된 이번 사건의 시초가된 자료 수신자와 동일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주장이다.

또한 이 여성은 26일 다시 한번 이메일을 통해 본인은 부산에 사는 박 모씨며 자신의 전 남편도 피해자다”고 주장했지만 그가 사용한 메일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허쉬메일 계정이며 의혹이 제기되자 국내에서도 쓰이는 Gmail로 재발송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보내진 메일에서의 표현과 동일한 표현을 써 크리스토퍼 수의 측근이 아니냐는 의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장해 이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사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기소 중지를 내렸지만 집단 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은 현재 계속 진행 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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