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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이팅!"…주말은 '골든데이'
입력 2012-07-27 20:02  | 수정 2012-07-27 20:50
【 앵커멘트 】
금메달 10개와 종합 10위 달성, 이른바 '10(텐)-10(텐)'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내일 밤 사격의 진종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런던까지 전해질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 메시지, 정수정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
"대한민국 파이팅!"

해남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국토대장정에 나선 학생들이 천 리 행군 길에서 담은 뜨거운 열정을 우리 선수들에게 보냅니다.

▶ 인터뷰 : 김연상 / 선문대 학생
- "저희가 비록 런던에는 못 가지만 대한민국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저희가 열심히 뛰면서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에 손님까지 줄어 지친 상인들.

우리 대표선수들이 시원한 금메달 소식을 전해오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 인터뷰 : 강미화 / 남대문 시장 상인
- "지금 경기도 안 좋고…. 우리 올림픽 선수팀 힘내시고 금메달 많이 따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어린 수영 꿈나무들은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박태환 선수처럼 수영을 잘하고 싶어요."

((현장음))
"박태환 선수 파이팅!"

우리 대표팀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들어갑니다.

내일 저녁 진종오 선수의 공기권총 10m 결승을 시작으로 일요일 새벽에는 남현희 선수의 펜싱 플러레 결승, 박태환 선수의 자유형 400m 결승전이 이어집니다.

뜨거운 여름 주말이 금빛으로 물들기를 기대해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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