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속되는 불볕더위…열대야 기승
입력 2012-07-27 14:04 
<인트로>네, 저는 지금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시원한 물줄기를 보러 나온 사람들이 북적이는데요. 그래도 더위를 피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1>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계속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27.7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전주는 35도, 대구는 36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어제와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3>이런 날에는 식중독 지수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하고요. 불쾌지수도 높아지니까요.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한편, 제주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에도 오후 늦게나 밤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또 남부내륙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미리 조치를 취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끝>8월 중순까지는 이처럼 무더운 날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더위를 버티기 위한 체력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되겠죠.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백경아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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