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이어져…내일 서울 32도, 대구 37도
입력 2012-07-27 14:03 
<인트로>네, 저는 지금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시원한 물줄기를 보러 나온 사람들이 북적이는데요. 그래도 더위를 피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1>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계속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서울이 33도, 대구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편, 제주에 오후까지, 남부내륙에도 오후 늦게나 밤 한때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2>내일도 불볕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이 32도가 예상되고, 전주는 35도, 대구는 37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견디기 어려운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3>내일도 식중독 지수와 자외선 지수, 불쾌지수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서울은 24도로 출발하겠고, 강릉과 대구 27도, 부산 25도 등으로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최고>내일 서울의 낮기온 32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울산과 부산 35가 예상됩니다.

<끝>8월 중순까지는 이처럼 무더운 날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더위를 버티기 위한 체력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되겠죠.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백경아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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