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14일간 구금됐다가 석방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가 구금 당시 전기고문 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 지인 등에 따르면 김씨는 중국에 구금돼 있던 지난달 11일 2차 영사 면담 때 중국 요원들이 전기봉 등으로 전기고문을 가했으며, 귀국 후 국정원 조사과정에서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에 대한 전기고문은 주로 지난 3월28일 다롄에서 체포된 직후 18일간 묵비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중국 내 조직망을 대라"는 요구와 함께 이뤄졌다고 김씨의 지인 등이 전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김씨 지인 등에 따르면 김씨는 중국에 구금돼 있던 지난달 11일 2차 영사 면담 때 중국 요원들이 전기봉 등으로 전기고문을 가했으며, 귀국 후 국정원 조사과정에서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에 대한 전기고문은 주로 지난 3월28일 다롄에서 체포된 직후 18일간 묵비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중국 내 조직망을 대라"는 요구와 함께 이뤄졌다고 김씨의 지인 등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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