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폭염 비상…대부분 폭염특보 이어져
입력 2012-07-27 08:39  | 수정 2012-07-27 08:44

<1> 더워도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만큼 덥습니다.
게다가 서울에서도 지난 22일,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연일 밤에도 잠을 이루기가 힘든데요.
지역에 따라 낮 최고기온이 32~36℃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전국에 걸쳐 8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이번 폭염에 대비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2>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라 푹푹 찌는 더위는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은 33도, 포항은 35도, 대구 36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특보> 따라서 여전히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효 중입니다.

35℃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면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데요.
영남 지역은 폭염경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햇빛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고요,
헐겁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기도> 오늘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일부와 제주에서는 늦은 오후나 밤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25도 안팎입니다.
서울이 25.3도, 청주 25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33도, 광주와 부산 35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당분간은 이렇다할 비소식 없이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30도를 웃도는 더위 역시 계속되겠습니다.

<세계 날씨> 마지막으로 오늘의 세계 날씨입니다.
<1> 상하이는 구름 많겠고 마닐라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2> 두바이는 맑은 가운데 낮기온도 46도까지 치솟겠고요,
<3>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런던은 비가 오겠습니다.
<4> 시카고와 뉴욕 구름 많겠고요, 시애틀은 화창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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