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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K팝스타’ 심사에 정답은 없다”
입력 2012-07-27 08:07 

보아가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SBS ‘K팝 스타의 심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말했다.
보아는 최근 7집 ‘온리 원(Only One) 발매를 기념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진영씨는 구체적 논리적이다. 양현석씨와 나는 듣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란 ‘이렇게 하면 참 좋겠는데라는 거지 구체적인 표현들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성대의 생김새, 발성 같은 것도 모두 다른데 일종의 규칙을 정하면 특색이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그 친구들의 성장과정과 발전해 나가는 걸 보면서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운 느낌이다. 지금까지 나를 지켜본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이라는게 심사위원들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재밌는건 아니다. 오디션을 보러오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사평이나 재미가 달라질 것 같고. 그 친구들이 얼마나 좋은 친구가 오는가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보아는 3일 동안 17시간씩 심사를 본다. 편한게 최고다. 그래서 상의만 신경쓰고 편한 바지에 운동화 신고 앉아있다., 신경을 안쓰니 반응이 좋다. 좀 모자란 듯한게 넘치는것 보단 낫다 싶다”며 본부장님이 더 난리다 볼에 살 좀 찌우라고”라며 웃었다.
보아는 지난해에 이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SM을 대표해 JYP 박진영, YG 양현석과 함께 ‘K팝 스타 심사를 맡았다. 또 올해 시즌2에서도 심사를 볼 예정이다.
한편 보아의 정규 7집 타이틀곡 ‘온리 원은 보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작곡으로 발표한 음원이다. 묵직한 힙합 비트와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 자아내는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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