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부인 리설주 공식 확인…"2005년 한국 방문"
입력 2012-07-26 20:02  | 수정 2012-07-26 20:47
【 앵커멘트 】
지난 6일부터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옆에 등장해 관심을 끈 여성이 부인 리설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리설주는 지난 2005년 아시안육상게임의 북한 응원단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가정보원이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에서 최근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동행한 젊은 여성이 부인 리설주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민주통합당 정보위원
- "리설주가 김정은 부인임을 확인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설주는 올해 24살로, 중국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나서 은하수 관현악단 가수로 활동했고, 2009년 김정은과 결혼했습니다.

2005년에는 아시안육상게임의 북한 응원단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공식석상에서 퍼스트레이디 공개를 꺼려온 북한이 왜 이 시점에 리설주를 공개했을까.


국정원은 이번 공개를 체제 안정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상현 / 새누리당 정보위원
- "부인 리설주를 공개행사에 대동해 안정적인 지도자인 양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뒷짐 지고, 중절모를 쓰는 '김일성 따라하기'에 이어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방안이라는 겁니다.

국정원은 최근 리영호 군 참모총장을 전격 해임한 것도 리영호가 김정은의 군 장악에 비협조적이었기 때문이라며, 리영호는 숙청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북한은 최근 개방으로 기조를 바꾸는 듯하지만, 가장 시급한 경제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사회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근본적인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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