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똑같아 보이는 스마트폰, 어떻게 꾸밀까?
입력 2012-07-26 20:02  | 수정 2012-07-27 06:11
【 앵커멘트 】
요즘 젊은 세대는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데요.
대개 비슷비슷한 스마트폰도 자신만의 폰으로 꾸미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주변기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노경열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성능 경쟁은 치열하지만 겉 모습만은 모두 비슷합니다.

이렇다보니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주변기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쁜 디자인에서 벗어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은 기본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수기능이 뛰어나면서도 예쁜 디자인을 갖춘 제품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이 그려진 스마트폰 케이스를 발견한 아이들은 좀처럼 매장 앞을 떠나지 못 합니다.

▶ 인터뷰 : 김남원 / 대전 서구 내동
- "고모랑 사촌형이랑 보러 왔는데 케이스가 귀엽고 재미있었어요."

발전하는 것은 디자인 뿐만이 아닙니다.

서울에서 열린 IT 주변기기 전시회에서는 볼링공이 떨어지는 충격까지 모두 흡수하는 케이스가 등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가정용 스피커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5천억 원대를 돌파한 스마트폰 주변기기 시장은 올해 1조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변기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스마트폰 주변기기 관련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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