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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 힙합가수 남수림과 어떤인연?
입력 2012-07-26 17:25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최근 리미라는 이름에서 본명 남수림으로 활동을 시작한 합합뮤지션과 의외의 친분을 보여 눈길을 끈다.
조현아는 남수림의 새 앨범 ‘드라이브 미 투 더 문(Drive Me to the Moon) 수록곡 ‘그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남수림과 조현아는 2007년 버벌진트, 스윙스, 산이 등이 소속된 흑인음악 크루 오버클래스(Overclass) 활동을 통해 그 인연을 시작했다. 설립 당시부터 함께 컴필레이션 앨범을 작업하고 공연 무대에 서는 등 찰떡 궁합을 과시하던 두 여성 아티스트의 인연은 ‘언더스탠드(Understand), ‘안아줘, ‘시발이오 등의 곡들을 함께 작업해온 오랜 음악적 동료다. 이번에 발표한 ‘그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역시 이러한 인연에서 탄생한 다섯 번째 콜라보다.
‘그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는 사랑과 호감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트랙으로 남수림이 발표한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조현아의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보컬 스킬과 애절한 감성을 전달하는 호소력이 빛을 발한다.
소속 관계자는 이 곡의 녹음이 끝났을 때 타이틀 곡이 될 것임을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조현아와 남수림의 콜라보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아름다운 곡이다.”라며 처음 녹음이 끝났을 때의 감동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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