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상반기 매출 1조 3천억 원…판매량 1.4% 증가
입력 2012-07-26 15:21 
쌍용자동차는 올 상반기 매출 1조 3,559억 원, 영업손실 5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16억 원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판매는 국내 2만 1,841대, 수출 3만 4,812대 등 총 5만 6,65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내수판매는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C 등을 중심으로 최근 3개월 연속 4천 대 이상 판매실적을 기록한 반면,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쌍용차는 "하반기 경영여건이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렉스턴 W, 로디우스 유로 등 새롭게 선보인 신차를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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